가성비 좋은 베가 아이언2

어제부로 베가 아이언2로 기변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S3에 질려버려서 출고가가 저렴한 아이언2 블랙골드로 질렀습니다.

팬택의 사정으로 출고가가 너무나도 좋게 나와서 요즘 인기가 많죠.

SKT대리점 몇군데에 전화 수소문해서 결국 구했습니다.ㅋㅋㅋ제가 마지막 예약자 나이쑤~~!!!

원래는 블랙레드로 구입할려고 했으나 재고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관계로 블랙골드로 샀는데

골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삼성처럼 촌스런 골드색이 아니네요. 훌륭합니다.

디자인은 다들 아시겠지만 매우 심플하죠. 군더더기가 없는 그런 느낌이죠.

막상 손에 잡아보면 갤럭시S3보다는 좀 못하네요. 갤럭시S3는 둥글둥글하고 아이언2는 아마도 각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작은편도 아님) 5인치급의 폰들은 아직까지

약간 거부감이 있네요. 뭐 사용하다보면 적응되겠죠.

어째든 한손으로 조작하기엔 약간 부담인것은 사실입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 유명한 다이아몬드 컷팅!!!!

이게 다 애플때문!!! 다이아몬드 컷팅이란건 솔직히 남들 듣기 좋으라고하는 단어이고 실제 가공쪽에서는

그냥 모따기라고 하죠. 이걸 그냥 뭐 대단한것처럼 다이아몬드 컷팅이라고 칭하다니 일종의 상술이겠죠.

그건 그렇고 어떠세요? 골드색상도 나쁘진 않죠? 진한 골드색상인데 블랙과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홈버튼입니다. 이거때문에 많은 분들이 갤럭시S2 필이 난다고들 하죠.

저역시 그렇습니다. 이왕이면 물리버튼보다 소프트키가 더 좋은데...

소프트키로 했다면 전체길이 사이즈도 약간은 줄였을거라는 생각드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디자인측면에서 가장 맘에 안드는 카툭튀!!! 카메라가 돌출되어서 일체감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카툭튀이라도 테두리 끝부분을 가공해서 커버랑 단차만 살짝 줄여줬으면 그나마 괜찮을 거라 예상되는데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게 얼마나 튀어나왔냐면 약 1.2~1.3mm정도 튀어나왔습니다...ㅠㅠ

그래서 한번 지워봤습니다. 제가 봐도 지랄같이 못그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어째든 대략 이런 느낌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저혼자만의 생각을~~ 골드 테두리도 살려주면 좋고...

스피커는 아시다시피 왼쪽하단 측면에 밴딩처리 되어 있어서 일체감이 상당합니다.

이건 이거대로 괜찮은 디자인이네요.

제가 전문 리뷰어가 아니라서 상세한 리뷰는 못하지만 그래도 결론은 이겁니다.

"가성비는 최고다" 요즘 단통법이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35만원대에 폰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물론 잘 찾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분들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할때에...중고도 제외~~

팬택의 사정이 안좋아서 앞으로 롤리팝까지 업데이트 지원가능한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나(현재 4.4.2)

그래도 그것을 상쇄할 만큼 출고가가 저렴하다는게 장점아닌 장점이겠지요.

그리고 아직 팬택 기회는 있다고 믿고 싶네요. 1차 매각 유찰되었으나 매각금액을 좀 더 나춰 다시 시도해서

2차 매각이 성공되어 추후 업데이트 지원도....ㅋㅋㅋㅋㅋㅋ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