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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IT

베가 아이언2 이틀 사용느낌

by 육백만불 사나이 2014. 12. 10.


이제 베가 아이언2를 사용한지 이틀이 되었습니다.

전문 리뷰가가 아니라서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 느낀 점을 잠깐 얘기하고자 합니다.

그냥 생각난데로 막쓸겁니다.ㅋㅋ

첫번째로 UI 디자인

전체적으로 플랫합니다.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촌스럽지 않은 아이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최대한 심플하게 만든 것같습니다.

다만 설정부분의 디자인이 왠지 썩 좋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촌스럽습니다.

오히려 최근 삼성의 설정부분이 이쁘다고 느껴질 정도이니....


두번째로 런처호환

유료로 아펙스런처를 구입해서 갤럭시S3부터 줄곳 이 런처만 사용했습니다.

이번 역시 아펙스런처를 설치해봤습니다만....몇가지 문제점이 생기네요.

일단 아이언2 순정런처에서 지원되는 위젯이 아펙스런처에서는 나타나지가 않습니다.

예를들면 자주사용하는 플레쉬랑 이메일 위젯들이 아펙스런처에서는 전혀 나타나지가 않네요.

그리고 저에게 가장 중요한 알림뱃지 표시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apex notifier를 설치했지만 역시 카운터 표시가 나타나지 않네요. 몇번이나 설정을 해봤지만

전혀 표시가 되지않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지금은 순정런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순정런처도 괜찮긴하네요. 불만사항 같은건 없습니다.


세번째 음악감상

이건 감성적인 부분이라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 취향으로 볼때 음악감상 시 소리가 밋밋하다고 해야하나?

좀 싱거운 느낌...아~ 뭘로 표현해야하나....???

어째든 전체적으로 이퀄을 넣어도 소리가 플랫한 느낌이 강하고 베이스가 뭉개지는 느낌이 드네요.

갤럭시S3는 음감 시에 그나마 소리를 꽉 잡아주는 그런 느낌이지만 아이언2는 갤럭시S3보다 소리의 명확도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건 개인취향입니다. 참고로 전 막귀수준 ㅠㅠ

그리고 스피커는 소리는 큰데 베이스가 약하네요. 뭐 폰스피커로 벨소리말고는 들을일이 없으니 이건 Pass~~~


마지막 네번째 배터리

아~~~ 그냥 변강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갤럭시S5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용(게임, 영화, 음감제외)에서는

아주아주 오래갑니다. 역시 배터리 3220의 용량은 거짓이 아니네요.ㅋㅋㅋ

보통 이전폰은 아침 출근때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략 20~30%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는데

이놈은 퇴근해서도 70~80%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속도가 빠릅니다. 갤럭시S3보다 최소 1.5배는 빠른 충전속도를 보여주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폰은 오래가야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런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상 이틀동안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 아이언2에 대해서 느낌점을 얘기해봤습니다.

결론은 앞전에도 한번 말씀드렸지만 그냥 가성비는 짱인 폰입니다.

앞으로 좀 더 사용해보고 또 말씀드릴거 있음 별도로 적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