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낮잠을 깨워주는 알람용 LG전자 옵티머스Q를 소개해볼까합니다.
뜬끔없이 소개하는 이유는 별건아니고 이직때문에 제 회사책상 정리하면서 이놈도 같이 버릴려고하다가 마지막으로
흔적을 남기고자...ㅋㅋㅋ
참고로 이놈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 WVGA 480*800 TFT262K
-.크기(높이*폭*두께) : 118.8*57*14.35 (무게 157g)
-.CPU : 스냅드레곤 S1
-.통신규격 : 3G
-.배터리 : 1350mAh
-.메모리 : 내장 3G/외장 16G까지 지원
-.카메라 : 500만 화소(AF지원)/플래쉬 없음
-.멀티미디어 : 지상파DMB, MP3, 동영상(AVI, DIVX, MP4, K3G, 3GP, WMA)
-.OS : 안드로이드 2.2.2
제가 이폰을 첨 샀을때가 2010년 여름쯤일겁니다.
그때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샀던폰입니다. 저의 첫 스마트폰 이기도 하고요.
그저 쿼티라서 뭔가 있어보여서 샀을뿐이였습니다...
그래도 옵티머스Q만의 아주 특별한 기능이 있죠.
바로 쿼티랑 트랙볼...
이놈의 쿼티때문에 후에 블랙베리까지 경험하게 되죠. 쿼티매력은 그저 마성~~한번빠지면 헤어나올수가 없어요ㅋㅋㅋ
그리고 인터넷 할때 무진장 편한 트랙볼 이것 역시 익숙해지면 터치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되죠.
또 특이한게 일반3G폰도 그당시에 DMB안테나가 대부분 내장이였는데 이놈은 이렇게 별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크롬뚜껑을 열어서 옵큐에 삽입...
어째든 이 옵큐를 2년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사용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뭐냐면 아무래도 안드로이드가 막 보급될 시기라서 OS최적화가 발적화였던 시기였죠.
발적화로 인하여 엄청난 버벅임과 말뿐인 멀티 터치기능...그리고 스트레스~
결국 이놈때문에 네이버카페 동호회에서 능력자 몇분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분들 아니였으면 아마 2년도 못 쓰고 버렸을 폰이였습죠.
그중 대표적인게 옵큐마이져!!!
자세한 건 설명하기 어렵지만 어째든 루팅 후 옵큐마이저를 설치해서 버튼설정 변경, 글꼴변경 및 CPU 최저설정등등등
수많은 기능들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 그때는 어떻게든 거지같은 폰 사람처럼 만든다고 별별짓들 많이 할때였죠ㅋㅋㅋ
더불어 이폰으로 제가 더이상 LG폰을 안사게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거지같은 지원때문에...첨부터 폰을 제대로 만들어서 팔던가 그게 안되면 S/W 사후지원이라도 제대로 해줬어야지!!!
이 거지같은 기업아!!!
으음...어째든 버리기전에 마지막으로 흔적 남겨놓고 떠나게 되는 옵티머스Q 였습니다.
안녕~ 내 옵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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