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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박스2

결국 올란도에 툴레 퍼시픽780 루프박스 올렸어요. 캠핑에 맛들린 이후로 장비를 하나둘씩 사다 보니 제 차가 감당하기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주말 캠핑 준비하면서 난로 차에 싣다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이젠 선택해야겠다" 와이프도 절실히 느꼈는지라 이번에 군말 없이 허락하더군요. 그럼 루프박스 선택을 해야겠지요. 사실 이전부터 중고로 알아보는 있었지만 올란도에 맞는 매물을 아주아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루프박스도 그렇지만 가로바 역시... 그래서 유명한 메이커 말고 적당한 가격대 제품을 찾아서 설치하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고나라에서 검색... 어라... 딱 하나 나오네요. 그것도 대구 정확히는 경산이지만... 와이프 허락 떨어지자마자 그렇게 찾기 힘들었던 올란도 풀셋 매물이 같은 지역에... 이건 운명이네요. 바로 판매자분께 전화.. 2020. 10. 30.
미루고 미루었던 올란도 3열 탈거 해봤어요. 캠핑 용품의 압박 때문에 계획했던 올란도 3열 탈거를 이제야 해보네요. 중고로 루프 박스를 달까? 고민하다가 우선 3열부터 탈거해서 사용해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캠핑 갈 때 네 집 정도가 같이 다녀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식 박스를 올해는 제가 들고 다니기에 항상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올란도가 공간은 참 넓은데 짐이 워낙 많아서... 게다가 이번에 통영 오토캠핑장 가면서 리빙쉘에 타프까지 들고 가니 한계치까지 와버린 거 같아서 3열 탈거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거든요. 위 사진은 2열 두 자리까지 폴딩해서 사용하고도 꽉 찬 트렁크 상태입니다. 이젠 여름이 다가와서 리빙쉘을 빼고 돔텐트를 들고 다니면 공간이 조금 살겠지만, 대신에 뭔가로 또 채워지겠죠? 타프도 싣고 다녀야 하니... 어쨌든..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