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었던 파세코 난로 청소했습니다. 바람 영향으로 연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을음이 많이 생겨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해변가에서 캠핑하다 보니 모래 먼지도 많이 묻어기도 했고요.
난로 분해는 아주 쉽더군요. 설명서를 안 봐도 몇 군데만 풀면 전체 분해가 됩니다.
우선 조금한 몽키랑 십자드라이버 하나 준비해주시고요. 그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순서대로 분해하시면 됩니다.
준비된 몽키로 사진에 보이는 캡 세 군데를 제거하시고 그리고 등유 주유구 캡도 미리 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철망을 위로 올려서 탈거하시면 끝..
유리에도 그을음이 있어서 청소했고요. 이때 분해는 십자드라이버로 볼트 3개만 풀면 됩니다.
유리 청소할 때 유리를 별도 분해는 하지 않고 그냥 고정된 상태에서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티슈로 유리 닦은 다음에 마른걸레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안 그럼 물 자국이 남아서 약간 눈에 거슬립니다.
그리고 가장 더러웠던 상판... 그래도 물티슈로 닦으니깐 쉽게 닦이네요. 다행~~~
청소 다 하시면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하시면 땡!! 입니다. 청소 간단하죠.
그리고 전 이 난로 팔았습니다. 바람에 영향 덜 받고 냄새도 덜 나는 제품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중고나라에 올리니깐 바로 연락와서 팔렸네요. 인기는 많은 제품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전 별로...
뭐 살지 고민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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