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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이것저것

노스피크 A7 EX_레이븐 그레이 첫 피칭 그리고 수동 펌프질_[영상첨부]

by 육백만불 사나이 2020. 7. 14.

6월 중순에 사서 3주 정도 지나서 첫 피칭해봤습니다. ㅎㅎㅎ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멋집니다. 제가 원했던 전실 크기부터 디자인이 아주 아주 Good!!! 입니다.

 

https://kmspapa.tistory.com/131

 

노스피크 2020년형 A7 EX_레이븐 그레이 (A7 EX_RAVEN GRAY) 질렀음~!!!

꿈에 그리던 노스피크 2020년형 A7 EX 에어텐트 질렀습니다. 사용 중인 고투 아스트라인 전실이 항상 아쉬워서 거실형 텐트 찾다가 올해 물량 마지막으로 풀린 제품으로... 비싸네요...ㅠㅠ 원래는

kmspapa.tistory.com

피칭은 안동 가서 했습니다. 운 좋게 같이 다니는 셋집 모두 A7EX(일명 아칠이)를 구했어요. 안동에서 한집은 약속 있어서 못 오고 두집이서 같이 피칭을 했습니다. 분명 날씨가 다음날 더 더워질 것을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어요. 피칭해서 어떤 느낌인지도 알고 싶었고 또 '내꺼엔 어디 불량이 없을까?'라는 궁금함 때문에... 

 

둘이 나란히
정면

전실 뭐 보시는데로 광활~ 합니다. 동계에 이것저것 쑤셔 박고 해도 여유가... 오히려 남는 공간 뭐 넣을지 고민해야 될 정도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그라운드 시트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으로 했어요. 기본 구성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이왕이면 넓은 제품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측면
후면

피칭하면서 힘을 너무 빼서 각을 잡지는 못했네요. 처음에 다른 자리에 타프 쳤다가 명당자리 생겨서 타프 해체하고 짐 옮겨서 새로 친 거라서 첫 피징은 이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노지캠핑하면서 친거라 수동 펌프질 두번하고 나니깐 진이 빠져버려서리~~ ㅠㅠ

 

내부

이너텐트 색상... 이건 좀... 고투 아스트라인이랑 비교하면 이너텐트 제 취향에서는 살짝쿵 벗어남이~ 그냥 텐트색상이랑 동일했음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좌우로 개방하는 방식의 문은 굉장히 편하네요.

그리고 고투 아스트라인때와 동일하게 식육점 컨셉으로 구성~

 

좀 멀리서~
조금 가까이에서~

노지캠핑하는거라서 수동 펌프질 했습니다. 두명이서 동시에 폭풍 펌프질하면 2분 미만으로 텐트 세울 수가 있네요.

만약 혼자 폭풍 펌프질한다면 5분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지치지 않다는 조건에서요. ㅋㅋ

(실제 펌프질 하는거 영상 올리니깐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eleMSVCPhc 

 

마지막으로 전 하자 당첨... ㅠㅠ

이너텐트 몇군데에 코팅이 안돼있네요. 구멍이 쑹~~~

이너텐트 구멍

그래서 노스피크로 AS 보냈습니다. 다행히 이너텐트 재고가 있어서 교환해주기로 했네요. 없었다면 수리 였을텐데...

(노스피크 AS 매우 친절하네요. 살짝 감동했습니다.) 

 

어째든 첫 피칭했을때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제가 원했던 전실 크기와 멋진 디자인 그리고 양 측면에 처마가 있는게 여로모로 좋았네요. 첫 피칭이라 완벽하게는 못했지만 이번 가을엔 정상적으로 피칭해봐야죠. 그전까지는 다시 보관~~

고투 아스트라인에서 넘어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피칭하고 나니 괜한 고민이였네요. 그래도 무게는 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