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워터저그 한참 구하기 힘들 때 해외배송 제품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다길래 구매한 스탠리 워터저그 7.5L가 장장 두달이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주문 일자 8월 26일..... 배송받은 날짜 10월 24일(실제론 주말에 캠핑가서 10월 26일날 경비실에서 찾았으니 딱 두달이네요.)
하도 안와서 사기당한 줄 알았습니다. ㅋ
처음엔 이거보다 작은 3.8L 제품 구매하려고 했다가 보통 노지캠핑 2박 3일 위주로 가기에 그냥 7.5L짜리로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는 크지 않네요. 친구가 3.8L짜리 쓰고 있어서 받아보기 전까진 크기도 두배일거라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색상은 화이트랑 그린이 있었는데 화이트는 때타면 속상하니깐 그냥 그린 색상으로~ㅎㅎㅎ
영어로 뭐라 쏼라쏼라 적혀있는데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고 외관상 아무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해외배송 시에 포장 잘 못돼서 찍혀서 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제가 받은 제품은 이상 없네요.
손잡이를 우드로 교체하시는 분드로 많으시던데 전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나중에 파손되거나 싫증나면 그때 한번 교체해보려고요.
에어벤트 작동 잘되고 사출 날짜는 20년 8월이네요. 오래된 재고가 아니라서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내부를 열면 여러 나라(한글 포함) 언어로 된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QR코드로 된 스탠리 홍보 홈페이지 종이도 한장 있네요.
친구 녀석은 사자마자 수도꼭지 개조해서 사용해서 원래 수도꼭지는 처음 맞져보는데 생각보다 누르는 압이 강하진 않네요. 모양만 보면 왠지 강하게 눌러야 될 거 같은데 초등학생도 누르기엔 무리 없는 수준이네요. 많은 분들이 좀 더 이쁘고 편한 수도꼭지로 개조를 하시는데 전 개조는 안 하려고요. 생각보다 누수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 개조된 수도꼭지를 통해 열(냉) 손실도 많다고 해서 전 순정 그대로 사용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바닥 모습입니다. 저기 홈에 알맞은 우드 받침대만 사면 딱이겠네요. 바디쪽 사출 일자는 20년 9월이고 완제품으로 만든 날짜는 10월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여름에 사용할 것은 겨울에 구매, 겨울에 사용할 것은 여름에 구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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