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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이것저것

두달 걸려 받은 스탠리 워터저그 7.5L

by 육백만불 사나이 2020. 10. 27.

스탠리 워터저그 한참 구하기 힘들 때 해외배송 제품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다길래 구매한 스탠리 워터저그 7.5L가 장장 두달이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주문 일자 8월 26일..... 배송받은 날짜 10월 24일(실제론 주말에 캠핑가서 10월 26일날 경비실에서 찾았으니 딱 두달이네요.)

하도 안와서 사기당한 줄 알았습니다. ㅋ

스탠리 워터저그 7.5L

처음엔 이거보다 작은 3.8L 제품 구매하려고 했다가 보통 노지캠핑 2박 3일 위주로 가기에 그냥 7.5L짜리로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는 크지 않네요. 친구가 3.8L짜리 쓰고 있어서 받아보기 전까진 크기도 두배일거라 생각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색상은 화이트랑 그린이 있었는데 화이트는 때타면 속상하니깐 그냥 그린 색상으로~ㅎㅎㅎ

영어로 뭐라 쏼라쏼라 적혀있는데 그다지 중요한 내용은 아닌거 같고 외관상 아무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해외배송 시에 포장 잘 못돼서 찍혀서 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제가 받은 제품은 이상 없네요.

우람한 뚜껑

손잡이를 우드로 교체하시는 분드로 많으시던데 전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나중에 파손되거나 싫증나면 그때 한번 교체해보려고요.

뚜껑 내부

에어벤트 작동 잘되고 사출 날짜는 20년 8월이네요. 오래된 재고가 아니라서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내부 모습
설명서에 한글포함

내부를 열면 여러 나라(한글 포함) 언어로 된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QR코드로 된 스탠리 홍보 홈페이지 종이도 한장 있네요.

식수 배출구
수도꼭지

친구 녀석은 사자마자 수도꼭지 개조해서 사용해서 원래 수도꼭지는 처음 맞져보는데 생각보다 누르는 압이 강하진 않네요. 모양만 보면 왠지 강하게 눌러야 될 거 같은데 초등학생도 누르기엔 무리 없는 수준이네요. 많은 분들이 좀 더 이쁘고 편한 수도꼭지로 개조를 하시는데 전 개조는 안 하려고요. 생각보다 누수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 개조된 수도꼭지를 통해 열(냉) 손실도 많다고 해서 전 순정 그대로 사용할 겁니다.

바닥모습
제조일

마지막으로 바닥 모습입니다. 저기 홈에 알맞은 우드 받침대만 사면 딱이겠네요. 바디쪽 사출 일자는 20년 9월이고 완제품으로 만든 날짜는 10월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여름에 사용할 것은 겨울에 구매, 겨울에 사용할 것은 여름에 구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