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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IT

공짜로 받은 ASUS 젠북3 UX390UA... 글쎄 올시다~

by 육백만불 사나이 2021. 1. 2.

이번에도 역시 매형이 안 쓴다고 준 ASUS 젠북3 UX390UA... 이전엔 DELL XPS13을 저한테 줘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공짜로 받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지요. 마침 이제 초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아들 녀석 공부용으로 마침 하나 필요했는데 잘 됐죠.

 

참고로 간단한 사양은

CPU I7-7500U, 램 16G, 512G 용량, 40W 배터리

구성품

구성품은 파우치랑 충전기... 충전기는 45W 짜리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니깐 원래 USB C타입 허브 하나 주던데 그것은 매형이 분실했는지 없더군요. 집에 안 쓰는 허브 하나 있으니 그거 쓰면 되니깐 문제 될 건 없고...

전면
후면
확장 단자

디자인 많이 이쁘네요. 특히 표면에 헤어라인 무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리고 전면 ASUS 글자랑 측면 컷팅 부분의 금색이 전체적으로 아주 잘 어울려요.

근데 보다 보니 문제가 있네요. 아무리 눌러도 노트북이 완전히 닫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부풀었겠죠.

내부 역시 금색으로 표기된 키보드, 하만카돈 사운드, 마우스패드 상단에 지문인식 내부 역시 디자인은 좋습니다.

이 참에 내부까지 뜯어봤습니다. 역시 배터리는 부풀어 있네요. 알리에서 호환되는 배터리 사서 교환하면 되겠네요. 알리에 검색하니깐 대략 5만원 정도 하네요. 공짜니깐 그 정도 투자는 얼마든지 해줘야지요. 이미 열어놓은 상태라 CPU 써멀구리스도 다시 발라줬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큰 지장은 없지만 단순히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쓰기엔 과연 노트북이 좋을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일단 알리에서 배터리 사서 수리는 할 텐데... 수리 후에 그냥 팔고 추가금 보태서 데스크탑으로 가는 맞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으니 조금 고민 해봐야겠어요.

 

참... 이거 확장 단자가 USB C타입 꼴랑 하나라서 허브는 필수입니다. 이 부분이 최대 단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