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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모든이들/여행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오후권으로 잼있게 놀기

by 육백만불 사나이 2014. 8. 5.



어제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휴가기간이지만 와이프휴가랑 겹치지 않아 휴가내내 거의 집에만 있다보니 아들녀석에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랑 얘기해서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로 가기로했습니다.

와이프도 일하는 관계로 나름 계획을 세웠지요.

블루원 오후권(16시 입장)을 티못인가 뭐가에서 성인 2장을 싸게 구입하고

전 오전에 집에서 청소랑 이것저것하다가 어린이집에서 아들을 오후 2시쯤에 델꼬

와이프 일 마치는 시간에 맞춰 와이프회사에 갑니다.

그리고 와이프 태워서 경주 블루원으로 고고씽~!!!!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오더군요.

운전하면서 '비오면 사람이 적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그건 제 착각이더군요.

비가 와도 사람은 빠글빠글...

그래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비때문에???



역시 추울땐 대구사투리로 뜨신탕에...


비록 비가 왔지만 비맞으면서 노는 것도 나름 재미있더군요.

물론 애 감기걸릴까봐 걱정은 했지만 중간중간 열탕에서 체온 유지하면서 노니깐

열도 안나고...다행이네요.

이제 27개월된 아들녀석 유스풀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대략 20바퀴는 돌았을 겁니다.

유스풀도 체력소모 장난아니네요.ㅋㅋㅋ

제가 워터파크는 경북권에 있는 곳은 대부분 가봤지만 블루원이 가장 좋더군요.

파도풀도 좋고 파도유스풀도 굉장히 잼있고 다만, 애가 있어서 놀이기구 타는건 포기...ㅠㅠ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으시분들은 한번 오후권 구매하셔서 가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느껴지네요.

(경주에서 가까우신분들 한에서)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회사 반차 한번 쓰셔서 갔다오심을 추천합니다.

아들녀석 좋아하는 모습에 기분이 마냥 좋은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