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시계 diy

오늘은 올란도 시계를 diy 해봤습니다.

네비를 매립하고나니 시계보는게 영~시원찮아서 인터넷에서 반달형 디지털시계 하나 구입했습니다.

시계 기능뿐만 아니라 볼트게이지 역활도 하네요~

시계 구성품은 딸랑 시계 하나...

설명서도 없어요~ 설명서는 구입한 사이트에서 참고하고요...

커버 탈거하는데 식겁했네요.

남들은 쉽다고 했는데 전 왜이리도 어려운걸까요? ㅠㅠ

어째든 우여곡절 끝에 탈거완료~~

사진에 보이는 부분을 눌러서 커버를 좌우로 힘주어 탈거했습니다.

저것이 시계를 연결할 잭입니다.

우선 연결할 시계의 전선피복을 저렇게 길게 제거합니다.

피복을 벗겨놓은 시계 전선을 풍선에 표한 부분으로 끝까지 삽입합니다.

전선이 가늘어서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사진이 많이 흐리네요.

어째든 저렇게 삽입하고 피복 벗겨낸 부분을 빼냅니다.

벗겨낸 부분을 반대편 홀로 넣습니다.

저렇게하고 다시 잭에 체결하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입니다.

마무리하기 전에 시동을 켜서 시계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테스트도 하고요.

혹시 잘못되면 다시 탈거를 해야하니 미리 테스트하는걸 추천합니다.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으면 케이블타이로 배선 정리를 하고 커버를 다시 재조립하면 끝이죠.

마무리 사진...회사에서 짬내서 한거라 셋팅까지는 못했습니다.

퇴근전에 해봐야죠.

지금은 상하가 반전되서 나오는데 셋팅하면 정상적으로 표시될겁니다.

딱한가지 단점이라면 룸미러가 굴곡이 있어서 반달시계 양끝단이 떠보이네요.

위로 달면 커버에 간섭이 있고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실제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하기전 양면테이프 준비하세요.

시계에 양면테이프가 없어서 부착할려면 따로 준비해야합니다.

작업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커버 탈거하는데 거진 30분 잡아먹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