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IT

DELL XPS13 9370 일년 사용기

by 육백만불 사나이 2020. 1. 6.

벌써 사용한 지 일 년가량 되는 제 노트북 소개할까 싶습니다.

 

모델명 Dell XPS13 9370 (2018년형)

2018년형 Dell XPS13 9370

이 노트북 사용하기 전까지는 LG 그램 13인치(2014년형)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노트북 업그레이드 시기가 올 때쯤 매형이 회사에서 지급받은 노트북... 현재 말하고 있는 XPS13를 제게

공짜로 주셔서 의도치 않게 생긴 노트북입니다. 즉, 새 거 같은 중고??? 형태로 제게 갑자기 찾아온 녀석이죠.

저야 땡큐죠~ㅋ

 

일단 노트북 상세 스펙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XPS13 기본 구성표

다만, 제 노트북은 CPU만 다르네요. 제껀 i5-8350U로 미세하지만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i5-8350U와 8230U 비교표

 

어쨌든 이 제품의 특징은 바로 독보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예전 모 업체 스마트폰 광고에서 '가장 완벽한 물질은 메탈!!!'이라는 멘트를 사용했듯이 그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노트북 중에 하나 아닐까 싶네요.

(대신 LG 그램 쓰다가 이 제품 쓰면 무겁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리고 속은 카본 느낌의 고급 소재가 적용되어 있고, 키보드 백라이트도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비쳐주네요.

또한 화면 품질 역시 발군입니다.

XPS13 내부
측면 포트 구성

디자인적인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가장 중요한 장,단점 말씀드릴게요.

장점

 - 고품질 디스플레이 (얇은 베젤과 선명한 화질)

 - 높은 성능

 - 키보드 타이핑 느낌과 반응성 좋은 터치패드

 - NVMe SSD 지원

 - 고급 소재 사용

 

단점

- 노트북 오픈 시 힘듦 (벌어지지가 않네...)

- 성능은 높은데 발열 때문에 스로트링 자주 걸림

- USB C Type만 존재 (장점이자 단점, C Type Hub 필수)

- 메모리 확장 불가 (XPS13 온보드램, XPS15는 가능)

- 소재는 고급지나 얼룩자국 잘 남음

- 모니터 확장 시 HDMI 젠더 호환성 문제 있음(접촉 不?)

장점이란 장점은 다 가지고 있는 노트북은 맞습니다.

얇은 두께에 높은 성능 그리고 최신 지원 포트 구성 등...

다만, 발열 때문에 성능적 제한이 걸리는 점... 물론 이 점은 슬림 노트북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쉬움이 사라지지는 않는 거죠.

사무실에서 사용 시 노트북 쿨링은 필수 항목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사양 작업 시

항공기 이륙 소리 꾸준히 들으실 겁니다.

그리고 C Type Hub는 필수 구매사항 같네요. 젠더 하나 주기는 하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죠.

 

아... 그리고 모니터 확장 시 접촉 불량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니터가 자주 깜빡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젠더를 추가로 구매한 이력도 있어요. 이건 접촉 불량인지 호환성 문제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네요.

추가로 구매한 젠더도 간혹 유사 증상이 나타나요.

 

그래도 만족스런 노트북에는 틀림없습니다.

세상에 어디 100프로 만족 주는 노트북은 없지 않겠어요? 개인 취향에 차이겠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처음엔 이걸로 했다가 낭패
사무실에서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