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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잡동산이들/Car

12년식 올란도 디젤 LTZ 프리미엄 구입 ㅋㅋㅋ

by 육백만불 사나이 2014. 9. 26.


ㅎㅎㅎ드디어 제가 그토록 원하던 올란도를 구입했습니다.

비록 새차가 아닌 중고로 샀지만 그래도 발품팔아서 산녀석이라 매우 깨끗한 놈으로 골랐다고 자부합니다.

일단 구입한 올란도는 디젤 LTZ 프리미엄 풀옵션이고

12년식(11년출고) 58000키로를 띤 녀석입니다. 중고로 구입하는만큼

제값주고 옵션은 빵빵하게...옵션없으면 서러워서~~

다행이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네요 5년 10만키로 동력계통 보증...



아직 네비매립이랑 블랙박스 설치는...

이번주에 할까합니다. 운좋게도 처형네가 몰던차를 팔면서 거기있던 네비, 블박 2채널, 후방카메라까지

공짜로 준다고하니 그거 받아서 공임비 주고 설치할려고 맘 먹었습니다.

 그래도 어찌 공짜로 받겠습니다. 나름 성의를 보여줘야지요 그래서 처형화장품 비싼걸로 선물을~~


오늘 울회사 지정카센터에 가서 다시금 전체점검을 받았습니다.

카센터 사장님왈 : 이거 나한테 팔래?

ㅋㅋㅋ빈말일수도 있지만 기분은 좋네요. 어째든 사장님 말로는 누유도 없고 다른 곳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네요.

이왕하는거 엔진오일은 합성유로...

GM순정으로 갈아도 10만원 그래서 차라리 2만원 더 주고 합성유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좌측이 제가 몰던 토스카LPG...이제 조만간 떠나보낼 녀석입니다.

이놈타고 와이프랑 연애도하고 결혼도하고 아들도 태어나고...제 청춘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같이 보냈네요.

정이 무지장 들었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팔수밖에는...


21만키로 뛴 토스카 엔진룸...생각보다 깨끗하죠???

엔진오일이 조금씩 비치지만 21만키로나 뛴 녀석이니 그정도는 당연하죠.

그래도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없이 제 발이 되어주었네요. 큰 고장이라곤 인젝터 나간거 한번...


LPG만 근 10년정도 타가가 이번에 올란도 디젤 타보니 완전 신세계입니다.

힘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당연한 소리인가요?ㅋㅋㅋ

올란도 디젤살때 소음, 진동이 가장 큰 고민이였는데 생각이하로 조용하더라구요. 원래는 LPG신차로 살까

고민했는데 디젤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냥 중고 풀옵으로 샀습니다.

선택 정말 잘한거 같아요. 이제 운행한지 이틀정도 지났는데 코너링 좋고 핸들쏠림 없고 힘넘치고...

대만족 중입니다. 그리고 연비 역시 좋네요. 출퇴근 연비가 리셋하고 현재 9.1키로입니다.

아직 누적거리가 짧아서 9.1인거 같은데 좀 더 몰면 더 오를것 같습니다.

시내출근인데 제가 일찍 출근하는 덕에 차가 별로 막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조만간 가족들 태워서 시원하게 밟고 놀러 가봐야겠네요.





10년 타자 올란도!!!